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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에이전트로 오픈AI에 도전장! '컴퓨터 유즈' 기능 공개"
앤트로픽이 최근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이며 생성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컴퓨터 유즈(Computer Use)'라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클로드 3.5 소네트의 API를 통해 제공되며, 웹사이트 개발 및 스프레드시트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이 기능을 개발자들에게 퍼블릭 베타로 공개하며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클로드 3.5 소네트는 멀티모달 에이전트 벤치마크 'OS월드(OSWorld)'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그러나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작업 성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은 아마존, 아사나, 캔바, 노션 등과 함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에게는 몇 개월 내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은 앤트로픽의 API와 아마존 '베드록',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을 통해 이 기능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또한, 앤트로픽은 업그레이드된 클로드 3.5 소네트와 새로운 클로드 3.5 하이쿠를 공개했다. 클로드 3.5 소네트는 코딩 작업에서 오픈AI의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장애물을 스스로 수정하고 작업을 재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클로드 3.5 하이쿠는 경량 버전으로, 이전 모델과 맞먹는 성능을 보이며 이번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클로드 3.5 오퍼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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